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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저자 소개, 줄거리 그리고 감상평

by allinfoo 2025. 2. 14.

 

나쁜 사마리아인들 도서 이미지

 

나쁜 사마리아인들 

 

저자 소개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저자 장하준(Ha-Joon Chang)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개발경제학과 정치경제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자입니다. 1963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장하준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유엔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정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해 왔습니다.

 

장하준은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국가의 역할과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저서들은 복잡한 경제 이론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경제학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사고방식을 제시합니다.

 

 

줄거리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장하준은 이 책을 통해 선진국과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에 강요하는 경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비유합니다. 성경의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이 비유는, 선진국과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오히려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방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 부분은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의 문제점을 다룹니다. 장하준은 자유무역, 민영화, 규제 완화 등 신자유주의의 주요 정책들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분석합니다. 그는 이러한 정책들이 단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적 불평등과 빈곤을 심화시킨다고 주장합니다.

 

두 번째 부분은 선진국의 역사적 경험을 다룹니다. 장하준은 영국, 미국, 독일 등 선진국들이 과거에 보호무역과 산업정책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루었음을 설명합니다. 그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강요하는 정책들이 자신들이 과거에 사용했던 정책과는 정반대임을 지적하며, 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적 자립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세 번째 부분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장하준은 개발도상국이 자국의 경제적 조건과 역사적 배경을 고려한 독자적인 경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국가의 역할과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과 빈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책은 각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풍부하게 담고 있으며, 독자들이 이를 통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문제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감상평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장하준은 이 책을 통해 선진국과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에 강요하는 경제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비유합니다. 그의 비유는 선진국과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오히려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방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경제 이론을 명쾌하고 흥미롭게 설명하는 데 있습니다. 장하준은 신자유주의의 주요 정책들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며, 독자들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그는 선진국들이 과거에 보호무역과 산업정책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이루었음을 설명하며, 이는 개발도상국에 강요하는 정책과는 정반대임을 지적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문제점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하준은 이 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그는 개발도상국이 자국의 경제적 조건과 역사적 배경을 고려한 독자적인 경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가의 역할과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의 이러한 주장은 현대 경제학의 주류와는 다른 관점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제적 사고방식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일부 독자들에게는 다소 편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하준의 신자유주의 비판은 날카롭고 설득력 있지만, 이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할 경우 경제 정책의 복잡성을 단순화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의 주장이 모든 개발도상국에 적용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탁월한 책입니다. 장하준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경제학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새로운 경제적 사고방식을 요구합니다. 이 책은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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